불멸의 스티브 잡스…‘전기’ 대박 조짐

입력 2011-10-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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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출간 초판 170만부…밀리언셀러 예약

▲24일 출간되는 스티브 잡스의 전기 표지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는 역시 불멸의 영웅이었다.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등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출간되는 잡스의 전기가 밀리언 셀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잡스의 전기는 원래 11월21일 세상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그의 사망으로 1개월 가량 앞당겨졌다.

잡스의 전기를 출판하는 미국 대형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는 당초 초판 125만부를 찍을 계획이었지만 150만부로 늘린 뒤 다시 170만부로 상향 수정해 그의 생전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기존에 나온 잡스의 전기는 이미 베스트셀러가 됐지만 이번 전기는 특별하다. 유일한 공식 평전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미국 시사 주간 타임의 편집장을 거쳐 CNN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최고의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이다.

잡스는 생전 전기 집필에 대해 “원고를 미리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며 저자에게 특별 재량권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좀처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부인 로런과의 인터뷰도 허용하는 것은 물론 잡스 본인과 가족은 2008년부터 50시간 이상을 전기 집필을 위해 내 줬다.

이외에 전기는 팀 쿡 현 애플 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등 거물 수 십 명과의 인터뷰를 포함, 총 3년에 걸쳐 완성됐다.

잡스는 인터뷰에서 본인의 성격과 이성 관계 등 인간미있는 부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면한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 지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는 잡스가 1984년 저자 아이작슨이 있는 타임워너 건물에 매킨토시 컴퓨터를 판매하려 방문하는 장면부터 시작해 잡스가 사망하기 수 주 전 아이작슨과 만나 이별을 고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잡스와 아이작슨의 만남과 이별로 끝을 맺는 전기는 미국에서는 아마존닷컴에서 하드커버가 17.88달러, 킨들용 전자판은 11.99달러에 각각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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