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北·美대화, ‘낙관도 비관도 안 한다’”

입력 2011-10-20 1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대화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이타르타스(러시아 언론)하고 있었던 김정일 위원장의 서면 기자회견이 기존의 북한 입장과 별 변함이 없기 때문에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두 차례, 미국이 한 차례 회담을 하면서 그동안 여러 가지 내용을 논의했고 직접 만나서 북한도 대화를 하러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성급히 너무 부정적으로 보고 싶지만은 않다”고 김 장관은 덧붙였다.

아울러 김 장관은 “6자회담에 나오는 것이, 나오기 위해서 사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북한을 위해서도 이득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아마 설득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하고 “북·미 대화가 있고 나면 미국에게 결과를 전해 듣고 그 다음 상황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에 대해 김 장관은 “우려되는 여러가지 상황이 해소됐을 때만 우리도 이 프로젝트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러시아와 우리가 협의하고, 러시아가 북한과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아직까지도 상업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고, 그 다음에 정치적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라 북한이 일방적으로 가스관을 차단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북한은 가스를 갖고 있는게 아니라 단지 통과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 러시아가 다시 LNG나 CNG등을 통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해결이 되지 않겠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미국, 원유 공급 확대 총력전 [오일쇼크의 전조]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62,000
    • +0.1%
    • 이더리움
    • 2,917,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0.75%
    • 리플
    • 2,020
    • +0.15%
    • 솔라나
    • 123,700
    • -0.96%
    • 에이다
    • 380
    • -0.26%
    • 트론
    • 423
    • +0.95%
    • 스텔라루멘
    • 224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50
    • -2.46%
    • 체인링크
    • 12,920
    • -0.31%
    • 샌드박스
    • 11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