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오버행 이슈에 삼성생명 960억원 ‘폭탄’

입력 2011-10-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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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1803억원을 순매도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과 미국 IB(투자은행)들의 실적 악화 소식에 보험을 비롯한 금융주업종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18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03억원을 순매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번 주말로 예정된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유로존의 부채 위기에 대한 결정적인 해결책이 나오기를 기대하지 말라”라고 경고한 것이 투심을 억눌렀다.

업종별로는 보험, 금융, 전기전자를 순매도한 반면 운수장비, 화학주들에 대해서는 저가매수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191억원)과 멜파스(110억원), CJ오쇼핑(69억원), 다음(55억원), 덕산하이메탈(54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실적 부풀리기’ 의혹에 휘말린 셀트리온은 외국인들의 사흘째 이어진 매도행렬에 전일대비 0.24% 하락한 4만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21억원)와 원익IPS(11억원), 성광벤드(10억원), 아가방컴퍼니(8억원), 포스코켐텍(5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신작 라인업에 따른 매출성장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1.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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