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파격 인사 "영업 잘하면 대리점 직원도 사장 된다"

입력 2011-10-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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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성과가 우수한 휴대폰 대리점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대리점 사장이 될 수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영업 성과가 우수한 대리점 직원을 뽑아 자기 자본 없이 대리점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돕는 ‘T 마스터 소(小)사장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1년에 4명의 우수 영업직원을 선발해 3년간 대리점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대리점 임대에 필요한 권리금·보증금 등 부동산 비용은 물론이고 실내 장식 비용까지 모두 SK텔레콤이 부담한다.

선발 직원은 3년간 대리점을 운영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하고 재무적 보상도 받을 수 있다. 3년 후에는 본 소속 대리점으로 복귀하거나 3년간 얻은 수익을 기반으로 본인이 직접 투자해 정식 SK텔레콤 사장이 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제1호 대리점장으로 뽑힌 최영미씨를 비롯해 한 해 최대 4명을 소사장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대리점 직원을 위해 파격적인 상생 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종잣돈 마련 적금 지원 △자기개발 교육비 지원 △무료 건강검진 △위험보장 보험 무료가입 △할인혜택이 강화된 대리점직원 전용 신용카드 발급 등이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고객과 직접 만나는 대리점 직원들의 친절한 한마디가 고객 만족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면서 "상생을 통한 대리점 직원들의 행복 증진이 결국 SK텔레콤 고객의 행복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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