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글로벌 낙관론 확산…일제 상승

입력 2011-10-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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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15%↑·상하이 1.14%↑

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 오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사태 해법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글로벌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0.23포인트(1.15%) 상승한 8839.13으로, 토픽스 지수는 7.00포인트(0.93%) 오른 760.4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2위 자동차업체인 혼다는 1.9% 올랐다.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브라비아’ TV 160만대를 리콜한다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3.8% 급등했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대표는 “유럽 재정위기가 은행위기로 전이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누그러짐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호세 마누엘 바로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위원장은 전일 재정·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은행권 자본확충 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바호주 위원장은 “은행들이 새로운 자본금 기준을 지키지 못하면 배당금이나 보너스 지급이 금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만약 은행들이 시장에서 자본확충에 실패할 경우 해당국 정부의 도움을 얻어야 한다”면서 “그마저 어려우면 EFSF의 기금으로 정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소식에 오름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7분 현재 전일 대비 11.75포인트(1.14%) 오른 2425.99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전일 원자바오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 후 중소기업들을 위한 대출 확대 등 재정적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7.22포인트(0.23%) 상승한 7399.57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737.90으로 0.15포인트(0.01%) 올랐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62.58포인트(1.43%) 뛴 1만8592.0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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