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로 복역중 동료 '살해 혐의' 손형민 '누구길래'

입력 2011-10-1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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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스틴 파워' 한 장면
한국계 미국 배우 손형민(40.미국 이름 조지프 형민 손)이 성범죄로 교도소 수감중 동료 재소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12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컨 카운티 워스코 주립 교도소에서 50세 재소자가 시체로 발견됐으며 같은 감방을 쓰는 손형민이 유력한 용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다.

피살자 역시 성범죄로 2년형을 받고 복역 중에 살해 당했다.

격투기 선수 출신인 손형민은 영화 '오스틴 파워'에서 악당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으나 1990년 길 가던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지난 8월 교도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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