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유럽 위기 완화...일제히 상승

입력 2011-10-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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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95%↑·상하이 0.16%↑

아시아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 지도자들이 역내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구체적 해법을 도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증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대형은행 살리기에 나섰다는 소식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8.06포인트(1.95%) 상승한 8773.68로, 토픽스 지수는 13.45포인트(1.81%) 오른 755.00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73포인트(0.16%) 상승한 2348.51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45.46포인트(1.70%) 뛴 2713.76를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8173.16으로, 462.105포인트(2.61%) 상승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07.54포인트(0.65%) 오른 1만6664.77를 기록하고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9일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은행권 구제 등 유로존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포괄적인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양측 지도자는 다음달 3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새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의 국내 투자 전문 자회사인 중앙회금투자공사는 전일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뱅크오브차이나(BoC), 농업은행 등 중국 4대 국영은행 주식을 매입했고 앞으로도 지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증시는 독일과 프랑스 정상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은행과 그리스 지원 의지에 3거래일째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2위 정유업체 석유자원개발이 3.64%, 일본 최대 로봇 생산업체 파낙이 4.28% 각각 급등했다.

도쿄주식시장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사태를 일으킨 도쿄전력을 토픽스 지수에서 제외시키고 파낙을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중국증시는 중국 정부의 대형은행 지원 소식이 긴축 우려를 완화시켜 상승세로 마감했다.

농업은행이 2.02%, 건설은행이 2.27% 각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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