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챔피언십]최나연, "내가 할 수 있는것 다 했다"

입력 2011-10-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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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최나연. 5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사진=KLPGT)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1타 차로 청야니에게 우승을 내주며 이대회 3연패에 실패한 최나연(24·SK텔레콤)이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9일 최나연은 경기후 "첫 홀에서 버디하고 그 상승세를 이어나갔어야 했는데, 전반에 보기를 2개나 범해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번주 너무 예민했다. 지인들에게도 '예민하니까 건드리지 마라'고 했을 만큼 이번 대회에 집중을 많이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며 "이번에 우승했다면 개인 통산 10승, LPGA투어 100승, 이대회 3연패 등 여러 타이틀 가질수 있었는데 그게 날아가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어 "청야니를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역시 세계랭킹 1위다웠다. (청)야니는 현재 굉장한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누가 그를 1등에서 끌고 내려올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그를 평가했다.

최나연은 승부처로 15번 홀(파4)을 꼽았다. 홀까지 265야드, 그린 에지까지는 243야드 거리에서 청야니는 티샷을 그대로 그린 위에 올려 이글 퍼트 기회를 잡았고 아쉽게 버디를 기록했지만 최나연을 2타차로 따돌렸다.

최나연은 "나는 그 정도 거리면 아주 잘 맞아야 그린에 닿을 수 있지만 청야니는 쉽게 보낼 수 있는 거리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나연은 "좋은 경험이었고, 청야니와 또 경기하고 싶다"며 "이번 대회는 빨리 잊고 올해 남은 4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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