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오피스특집 "내 눈치보지 말고 퇴근해"

입력 2011-10-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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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오피스 특집을 통해 또 한번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지난 5월 '무한상사 야유회'를 통해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이 이번에는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무한상사 오피스' 특집을 방영한다.

유재석은 부장 역을 맡아 '무한도전' 직원들에게 인자한 부장으로 변신하고, 박명수 차장, 정준하 과장, 정형돈 대리, 노홍철, 하하 사원, 인터 사원 길로 분해 오전 9시 출근부터 퇴근 때까지, 각자 할 일에 빠져들어 실감 나는 직장 생활을 연기했다.

실제 직장생활 경험이 전무한 무한상사 사원들은 각종 능력 평가를 받으며 우수 사원이 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업 능력 평가 시간에는 러시아, 아프리카, 중동에서 온 바이어들에게 엉뚱한 상품을 팔아야 하는 과제가 주어져, 짧은 외국어 실력이지만 기지를 발휘하며 영업 능력을 발휘했다.

업무 능력 평가 시간에는 보고서 샘플을 보고, 그와 똑같이 문서로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표를 그리고 이미지를 삽입해야 하는 샘플 문서에 당황한 몇몇 사원들은 컴퓨터를 앞에 두고도 사용법을 몰라 수작업으로 문서를 작성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무도' 멤버들은 배현진 아나운서를 초빙해 그동안 지적 받은 거친 언어 표현에 대해 돌아보고 어떻게 순화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청각 교육시간을 가졌다.

또 직장 선후배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유 부장의 제안으로 오피스 버전 '야자타임'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동안 쌓여 왔던 마음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가진 시간은 결국 서로에 대한 폭로전으로 이어져 본연의 취지가 무색해지기도 했다.

무한상사 사원들은 일과를 마치고 나홀로 야근을 자청하면서도 내 눈치 보지 말고 퇴근하라는 유 부장의 눈치를 보며 '칼 퇴근'을 시도해 마지막까지 리얼한 오피스 상황을 그려 냈다.

한편 초보 직장인들이 그리는 공감 100% '무한상사 오피스' 특집은 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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