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 낙관론 ‘솔솔’...일제 상승

입력 2011-10-07 11:33 수정 2011-10-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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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14%↑...中 ‘국경절’ 연휴 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가 7일 오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당국이 은행권 자금 경색을 막기 위해 추가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에 금융주와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6.94포인트(1.14%) 상승한 8618.96으로, 토픽스 지수는 8.49포인트(1.15%) 오른 745.3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5% 급등하며 금융주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 2위 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은 1.8% 뛰었다.

해외 매출이 75%에 달하는 일본 1위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파누크는 3.9% 급등했다.

일본 2위 자동차업체인 혼다는 0.9% 올랐다.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노무라홀딩스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3.3% 급락했다.

노무라홀딩스는 소니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콜로니얼 퍼스트스테이트 글로벌 에셋매니지먼트의 벨린다 앨런 투자부문 수석분석가는 “유럽 지도자들이 역내 은행시스템 상황을 확실히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은행권 자본확충을 위한 추가 조치를 마련한 것은 위기 타개를 위한 긍정적인 단계”라고 말했다.

ECB는 전일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은행권 구제 조치로 자산담보부 증권인‘커버드본드(covered bond)’ 매입을 재개해 400억유로(약 63조3980억원) 어치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10월과 12월에 각각 시작하는 12개월과 13개월 만기 장기 대출 프로그램도 가동키로 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3분 현재 전일 대비 95.51포인트(1.34%) 상승한 7227.51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635.66으로 32.54포인트(1.25%) 올랐다.

중국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이날까지 일주일간 문을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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