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1만대 이상 팔렸다

입력 2011-10-06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차 강세 속 1만55대 팔려… 3월 이후 6개월만에 월 1만대선 돌파

9월 한 달간 1만대 이상의 수입차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수입차 판매대수가 1만대를 넘긴 것은 3월 이후 6개월만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9월 수입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월대비 10.3%, 전년동월대비 25.3% 증가한 1만55대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팔린 수입차 총계는 7만9694대로 전년 누적 총계인 6만6393대 보다 20% 늘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151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2013대), 폭스바겐(1383대), 아우디(1174대) 등 독일차의 강세가 지속됐다. 일본 브랜드 닛산(604대)과 도요타(396대)가 그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로 분류하면 2000㏄ 미만 차가 4416대(43.9%)로 가장 많았고, 2000~3000㏄ 미만 차가 3288대(32.7%)로 뒤를 이었다. 3000~4000㏄ 미만 차는 2039대(20.3%), 4000㏄ 이상은 312대(3.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이 7734대(76.9%)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일본 1604대(16.0%), 미국 717대(7.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5661대로 56.3%, 법인구매가 4394대로 43.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694대(29.9%), 경기 1658대(29.3%), 부산 388대(6.9%)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431대(55.3%), 인천 534대(12.2%), 서울 447대(10.2%)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BMW 520d가 74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716대로 뒤를 이었다. 저가형 박스카로 인기를 끈 닛산 큐브는 439대를 팔아 3위를 기록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 등으로 9월 등록대수가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55,000
    • -0.22%
    • 이더리움
    • 4,363,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0.86%
    • 리플
    • 2,847
    • -1.15%
    • 솔라나
    • 190,700
    • -0.31%
    • 에이다
    • 569
    • -1.3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20
    • -0.44%
    • 체인링크
    • 18,900
    • -1.6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