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규 “충북 다문화가정 고교 진학률 32% 불과”

입력 2011-10-02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북도내 다문화 가정의 고등학교 진학률이 30%를 겨우 웃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임해규(한나라당) 의원은 2일 행정안전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다문화 가정의 자녀 244명 중 80명만 고등학교에 재학해 진학률이 32.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는 91.5%, 중학교는 71.5%로 나타나 상급학교로 갈수록 진학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이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 부적응과 열악한 경제력 등 때문에 빚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임 의원은 특히 “행안부와 교과부, 교육청의 통계가 일치하지 않는 등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관심도 부족하다”면서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해 이중 언어 강사 배치를 확대하고 대학생 멘토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33,000
    • -1.8%
    • 이더리움
    • 4,187,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810,500
    • -0.67%
    • 리플
    • 2,766
    • -3.25%
    • 솔라나
    • 181,800
    • -3.96%
    • 에이다
    • 546
    • -5.04%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4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40
    • -5.83%
    • 체인링크
    • 18,220
    • -4.96%
    • 샌드박스
    • 173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