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중경, 사태수습 뒤 사퇴”

입력 2011-09-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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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8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거취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최 장관이 사태수습 뒤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게 아니냐”고 말했다.

앞서 최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재발방지와 원인규명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와대 참모도 “최 장관이 임 실장에게 주무장관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고위 관계자는 “누구에게 실질적인 잘못이 있었느냐를 가리는 것과 별개로 이번 정전사태로 인해 많은 국민이 피해를 입은 데 대해서는 정치적 책임이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도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에 따라 최 장관은 정전사태에 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등 대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장관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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