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승용차 판매 톱10에 두 모델 진입

입력 2011-09-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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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권에 2개 모델 진입은 최초, 올해 쏘나타가 혼다 어코드 판매 앞설 듯

▲현대차 쏘나타가 올해 미국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혼다 어코드 판매를 누르고 판매 10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가 미국 승용차 시장 판매 10위권에 2개 모델을 동시에 진입시켰다.

두 모델이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미국 자동차 전문기관 워즈오토에 따르면 중형 쏘나타와 준중형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는 올해 들어 8월까지 현지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 각각 8위(15만6580대), 10위(13만3536대)에 올랐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최근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 미국 승용시장 판매 10위권에 이들 두개 모델이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나타는 8월 누계 판매 순위가 전달 9위에서 한단계 올라갔다. 경쟁 모델인 혼다 어코드(16만2375대)와 약 5800대 가까이 판매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5월 이후 4개월 연속 어코드의 판매 실적을 앞서고 있어 올해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어코드를 꺾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쏘나타의 경우 이같은 판매호조가 이어진다면 올해 처음으로 2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쏘나타가 20만대를 돌파하게되면 현대차는 1988년 소형차 엑셀(26만1782대)에 이어 23년 만에 처음으로 단일차종 20만대 판매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아반떼는 지난 7월에 처음으로 누적 판매순위 10위에 올랐고 2개월 연속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1위인 포드 포커스(12만7006대)와의 격차가 6000대 이상으로 커 이변이 없는 한 올해 판매 10위권을 무난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승용차 판매 1위는 도요타 캠리(20만4670대), 2위는 닛산 알티마(17만6198대), 3위는 도요타 코롤라(17만744대)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RV 부문에선 지난해 10만8985대를 기록하며 판매 11위를 기록한 기아차 쏘렌토R이 선전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총 8만8613대가 팔려 8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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