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中·유럽 긴축 강화 우려...전반적 약세

입력 2011-09-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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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0.63%↓·中 상하이 0.05%↓

아시아 주요증시는 9일 전반적 약세를 보였다.

중국과 유럽 등이 긴축 고삐를 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5.46포인트(0.63%) 하락한 8737.66으로, 토픽스 지수는 1.71포인트(0.23%) 내린 75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9포인트(0.05%) 떨어진 2497.75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2.20포인트(0.82%) 상승한 7610.57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20.01포인트(0.10%) 오른 1만9932.83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2.65포인트(0.44%) 하락한 2844.25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5.39포인트(0.26%) 떨어진 1만7111.5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긴축 정책 강화를 요구할 것이라는 불안에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파낙이 7.6%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긴축 정책 고삐를 더욱 죌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 경제전문지 차이신이 랴오닝성 성 정부 산하 금융기업 중 85%가 지난해 사실상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였다고 보도한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일 44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증시는 후반 들어 중국의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아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불안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2%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7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던 전월의 6.5%에서 하락한 것이나 여전히 정부 올해 물가목표인 4%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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