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수출단가 최대치 기록 불구…수출·내수판매 두 달째 감소

입력 2011-09-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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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국산차 평균 수출단가가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가를 기록했지만 수출과 내수판매는 지난 7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상반기 국산차 평균 수출 단가가 1만3499달러를 기록하며, 자동차 산업이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한 수치인 21만9396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7만7305대)는 아산공장 합리화 공사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년동월비 5.1% 감소했으나 기아(7만6363대)는 주력차종들의 해외수요가 확대돼 35.8% 증가했다.

한국지엠(4만2554대)은 수출전략차종인 아베오, 캡티바 등이 호조를 보여 전년동월비 15.3% 증가했으며 르노삼성(1만6253대)은 주력차종의 중국 본격 수출 등으로 역대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판매도 7월에 이어 전달 대비 감소세를 유지하며 12만3618대를 기록했으며, 자동차 생산 역시 두 달 연속 감소하면서 32만438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경부는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전년동월비는 증가했다며, 국산차의 품질 제일주의 경영으로 경쟁력 확보에 성공했고 차량의 기본사양을 강화해 엄격한 글로벌 환경·안전기준을 만족시켰으며, 경·소형 승용차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차량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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