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본격시즌, 상승요인을 찾아라

입력 2011-09-07 10:12 수정 2011-09-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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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17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1억6천666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95% 내렸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가 0.76%, 고가대가 1.52%, 중가대가0.64%, 저가대가 0.75%씩 동반하락했다.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반등 기대를 모았던 골프 회원권시장은 특별한 상승요인을 이끌어 내지 못한 채 약세장을 이어갔다.

금융쇼크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가 고조되고 경기의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국내 경제성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골프회원권 시장도 자유롭지 못했다. 특히 고물가와 과도한 가계부채 등 경기불안이 회원권 하락을 부채질했다.

7월 한 달간 1.29% 하락했던 회원권시장이 8월에도 2.27%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더욱 컸다. 예년의 경우에는 여름 휴가가 끝나고 추석명절을 앞 둔 시점부터 가을 시즌을 대비한 매수세가 적극성을 보였지만 국내외 대외 악재들로 인해 ‘사자심리’가 사라지고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

하지만 주중회원권의 경우 꾸준한 매수세로 회원권시장의 거래를 주도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바닥장이라고 여겨졌던 저가대 회원권의 매물이 증가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계절적인 호재가 골퍼들을 회원권 시장에 끌어들이기는 아직 역부족인 셈이다.

대외적인 불안요소들이 산재해있는 실정에서 시세상승보다는 안정적인 회원권시장의 수급상황이 형성되는게 관건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중부권]

중부권의 평균시세는 1억9천78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1.05% 내림세를 보였다. 강남300과 그린힐이 누적매물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매수세가 적극적이지 못하면서 각각 2.31%, 2.48% 떨어졌다.

하락장에서도 시세의 움직임이 없었던 황제회원권인 남부가 매물이 출현하면서 2000만원이 하락하면서 14억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고 서울근교 인기클럽인 남서울이 1.99%, 뉴서울이 1.08%씩 하락해 1억4천800만원과 1억8천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폭이 컸던 춘천 명문 골프장 라데나가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난주에 이어 0.50%상승하면서 1억100원으로 올랐고 저가대 인기종목인 리베라 역시 꾸준한 거래량을 보이면서 소폭상승해 5천700만원에 시세를 형성 중이다.

8월 한달간 하락폭이 컸던 비에이비스타가 하락세를 멈췄고, 지난달 상승폭이 컸던 서울이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1.79% 하락한 3억5천600만원에 거래중이다.

법인과 개인 매수세의 강세를 보였던 신원이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면서 1.06%하락했다. 실이용목적의 저점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던 여주-주식의 경우 가을시즌을 대비한 회원권의 교체가 일부 마무리 되면서 2.94%하락했다.

한동안 안정적인 시세를 형성했던 종목인 지산이 개인과 법인의 매물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2천500만원 내린 2억8천250만원이다. 포천아도스와 프리스틴밸리는 매수세의 지속적인 부재속에 각각 2.81%, 3.54% 하락했다. 저가대의 한원은 매물과 매수세가 많지 않은 가운데 시세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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