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美 부양책 기대...강세

입력 2011-08-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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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0.01%↑·中 상하이 0.03%↑

아시아 주요증시는 31일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준이 전일 공개한 지난 9일 FOMC 회의록에서 위원들은 경기부양책을 놓고 치열한 논의를 펼치고 일부에서는 특단의 대책까지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과 경제지표 부진 등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일본과 중국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는 등 극심한 혼조세를 보이다 간신히 강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44.5로, 2년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일본의 제조업 지표도 부진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0포인트(0.01%) 상승한 8955.20으로, 토픽스 지수는 3.30포인트(0.43%) 오른 770.60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경기부양책 기대와 지표부진으로 인한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가 교차하면서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의 지난달 산업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라 전문가 예상치인 1.4% 상승을 훨씬 밑돌았다.

특징종목으로는 닌텐도가 SMBC니코증권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3.9% 급등했다.

반면 타이헤이요 시멘트는 자사주 매각 소식에 15% 폭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5포인트(0.03%) 상승한 2567.3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긴축 부담과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이다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원자재 관련주와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를 지탱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쿠퍼가 0.2%, 중국 1위 은행 공상은행이 1.0% 각각 상승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5.17포인트(1.24%) 오른 7741.36으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84.85포인트(0.42%) 뛴 2만289.02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60.93포인트(2.18%) 급등한 2852.82를,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260.42포인트(1.59%) 상승한 1만6676.75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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