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獨총리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입력 2011-08-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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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장진숙 포에버21 공동창업자 39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2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발표하고, 메르켈 총리는 “논쟁의 여지없는 유럽연합(EU)의 지도자이며 유로존의 경제위기를 헤쳐나갈 해결사”라며 1위 선정 이유를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2006~2009년 같은 조사에서 4번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작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었다.

2위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올랐고,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3위), 소냐 간디 인도 국민회의당 당수(7위),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9위)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여성으로는 패스트패션 브랜드 포에버21의 장진숙 공동창업자가 39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장 씨는 1981년 남편인 장도원 현 포에버21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1984년 로스앤젤레스의 한인타운에 첫 매장을 차렸다. 이후 급속도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 전 세계에서 4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다른 한국계 미국인 미셸 리 전 미국 워싱턴 DC 교육감은 100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포브스가 선정한 ‘지켜봐야 할 여성’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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