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 급락...美 등급 강등 충격

입력 2011-08-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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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31%↓·상하이 0.86%↓

아시아 주요 증시가 8일 오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강등하면서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

다만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공동 대처를 다짐하면서 증시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1.85포인트(1.31%) 하락한 9178.03으로, 토픽스지수는 13.29포인트(1.66%) 내린 787.6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800선이 붕괴됐다.

미국과 유럽 매출이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2.8% 급락했고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1.3% 내렸다.

중국증시도 미국발 악재로 하락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22.66포인트(0.86%) 하락한 2603.76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0개월래 최저치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코퍼가 1.3%, 중국 2위 금 생산업체 중진골드가 2.2% 각각 떨어졌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10.42포인트(1.41%) 내린 7742.71을,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90.83포인트(3.03%) 급락한 2903.95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582.10포인트(2.78%) 빠진 2만364.0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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