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주파수 쟁탈전 2라운드 돌입했다

입력 2011-07-28 19:40 수정 2011-07-29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와 SK텔레콤이 1.8㎓ 주파수 대역을 놓고 다시한번 경쟁에 돌입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오후 6시,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신청을 접수한 결과, KT와 SK텔레콤이 800㎒와 1.8㎓ 대역을 모두 할당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가 2.1㎓ 대역을 단독응찰해 가져가고 SK텔레콤과 KT가 1.8㎓대역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파수 경매 시초가는 800㎒가 2610억원, 2.1㎓과 1.8㎓은 각각 4455억원이다. 방통위는 신청서를 낸 업체의 무선국 개설 결격사유 해당여부 등 적격심사 결과를 다음달초 통보하고 기업대상 경매 설명회를 거쳐 다음달 8일경 경매를 시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다중오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경매에서 양사가 무한 경쟁을 벌일 경우 낙찰가는 조단위에 이를 수도 있고 전망하고 있다. 다중오름 방식의 경매제도는 상대방이 포기할 때까지 점점 더 높은 입찰 가격을 써 내면서 경쟁하게 된다. 가장 높은 가격을 써 낸 쪽에서 해당 주파수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방통위는 주파수 할당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주파수 할당신청법인을 대상으로 할당공고사항 부합 여부·무선국 개설 결격사유 해당 여부·외국인 지분제한 준수 여부 등 할당신청 적격심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3: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72,000
    • +0.93%
    • 이더리움
    • 5,247,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16%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232,000
    • +2.02%
    • 에이다
    • 638
    • +1.92%
    • 이오스
    • 1,109
    • -1.86%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1.01%
    • 체인링크
    • 24,430
    • -2.67%
    • 샌드박스
    • 632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