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태양광 사업 진출로 종합전자기업 구축

입력 2011-07-28 09:25 수정 2011-07-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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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이 27일 잉곳·웨이퍼 전문회사인 네오세미테크를 인수해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동부그룹은 “최근 동부메탈이 태양광 네오세미테크에 대해 투자자 자격으로 경영에 참여했다”며 “추후 콜옵션 행사로 지분을 취득하는 등 절차를 거쳐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네오세미테크는 사명을 ‘동부솔라’로 변경했다.

사내이사에는 이재형 동부라이텍 사장·안병덕 동부 상무를 각각 내정해 경영에 참여하도록 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이 기존 반도체 사업과 연계해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년전부터 사업 진출 시기를 검토해 왔는데 반도체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 사업으로 동부그룹은 반도체·로봇·LED·태양광·전자재료 등을 총괄하는 종합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동부는 지난해 7월 다사로봇을 인수해 로봇산업에 진출했고, 올해 1월에는 일본의 로봇기업인 에이테크를 사들여 진공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그룹은 올해 6월에는 동부 LED를 설립해 동부라이텍과 수직 계열화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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