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올레TV 스카이라이프가 빠른 성장세로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100만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위성방송과 IPTV의 강점을 결합한 올레TV 스카이라이프(이하 OTS)는 지난 2009년 8월 출시 이후 국내최다 HD채널, 국내최대 VOD편수, 국내최초 3D 입체방송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 꾸준한 가입자 증가추이를 보였다. 아날로그 방송이 지배하고 있던 침체된 유료방송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TV가 제공하지 못했던 영화·지난 드라마 등 골라보기(VOD)와 노래방 등의 양방향서비스(TV앱)로 새로운 TV시청 방식을 제시하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취향에 따라 즐기는 맞춤형 TV로 자리매김했다.
OTS는 1,500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던 케이블TV의 아성에도 불구하고 유료방송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단숨에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방송계 전문가들은 OTS의 최대 강점을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와 고화질의 채널,그리고 아날로그 케이블TV와 차별되는 아무 때나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는 시청 편의성을 뽑고 있다.
KT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영어 홈스쿨 등 어린 자녀에게 적합한 교육용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고객친화형 리모컨을 개발하여 이용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