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소기업 기술개발 위해 1000억 지원

입력 2011-07-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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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을 출연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 팔래스호텔에서 지식경제부·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혁신기술협의회 등과 ‘R&D 성과공유 투자’ 협약식을 맺고 ‘중소기업 신기술 개발 공모제’에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1·2차 협력사 대표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정영태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세용 이랜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대표로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윤주화 사장·최병석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투자재원은 8월중 대중소기업협력 재단에 전달돼 공모제 상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공모제 대상은 특화된 기술을 보유했으나 개발자금이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벤처기업이다. 삼성전자와의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단기 과제·중장기 과제로 나뉜다. 단기로는 △설비·핵심부품의 국산화 △신소재 개발 등이고, 중장기 분야에는 △차세대 통신 △친환경 소재 △신기술 IT 부품 등이 있다.

선정 기준은 신기술 내용·기술 개발력 등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신기술 개발비의 70% 내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전략상 필요한 경우에는 지원 한도를 탄력적으로 늘려 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인력·기술도 지원된다. 삼성전자가 공동개발을 추진하며, 기술이 특허 등을 취득하면 특허를 공동 보유할 예정이다.

상품화로 이어질 경우에는 해당 중소기업을 거래협력사로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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