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국조일정 확정… 증인채택 ‘불발’

입력 2011-07-21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1일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현장 방문과 문서검증, 기관보고 등 전체 일정 및 세부 계획을 담은 실시계획서를 상정, 의결했다.

회의 시작과 함께 정두언 특위 위원장은 “오늘은 국정조사의 세부 실행계획을 담은 실행 계획서를 처리하고자 회의를 열었다”며 ‘저축은행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했다.

다만 여야 간 최대 논란이 됐던 증인 채택 문제가 합의되지 않음에 따라 청문회 등 세부 일정은 여야 간사협의를 통해 추후 확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야당이 불참한 앞선 19일 회의와 달리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 자리를 지켰지만 증인 채택을 둘러싼 마찰은 여전했다.

실시계획서 채택으로 그동안 증인 문제로 파행을 거듭해온 국조특위가 재가동을 눈앞에 뒀으나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커 국정조사가 완전히 정상화될지는 불투명하다.

한나라당은 당초 실시계획서와 함께 기존에 여야 간 합의된 증인 82명(일반증인 64명+기관증인 18명)에 대해서도 이날 의결한다는 방침이었으나 민주당의 반발을 감안해 강행처리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24,000
    • -0.43%
    • 이더리움
    • 5,147,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75%
    • 리플
    • 699
    • +0.14%
    • 솔라나
    • 226,000
    • -0.18%
    • 에이다
    • 618
    • -0.32%
    • 이오스
    • 994
    • -0.3%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3.05%
    • 체인링크
    • 22,290
    • -1.2%
    • 샌드박스
    • 586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