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장 마리' 사장 한국 떠난다

입력 2011-07-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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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를 지난 5년여간 이끌었던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교체된다.

2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위르띠제 사장은 다음달 올 뉴 SM7를 런칭한 뒤 르노삼성 사장직에서 물러나고, 르노 본사로 돌아간다.

새 사장에는 르노의 러시아 영업총괄 임원인 프랑수와 프로보 씨가 9월1일부로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 측은 "한국에서 5년6개월 동안 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판단돼 본사로 돌아가는 것으로 안다"며 "본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실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사장의 임기는 특별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위르띠제 사장 전임이었던 제롬 스톨 전 사장도 2000년 9월부터 2006년 2월까지 5년6개월 가량 르노삼성 사장을 역임했다.

제롬 스톨 전 사장은 르노 본사로 건너간 뒤 현재 르노의 영업총괄 담당 임원을 맡고 있어 위르띠제 사장도 본사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06년 2월부터 르노삼성을 이끌었던 위르띠제 사장은 5년간 한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009년 7월 SM3에 이어 2010년 1월 SM5, 그리고 올해 7월에 올 뉴 SM7를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다.

르노삼성은 올 상반기 7만914대를 수출해 2000년 9월 회사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도 5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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