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2분기 실적 부진에 ↓

입력 2011-07-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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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화학이 장 시작과 함께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LG화학은 맥쿼리·CLSA·대신증권 등을 통해 ‘팔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2만1000원(4.26%) 떨어진 4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6.3% 줄어든 7753억8400만원, 당기순이익은 3.3% 줄어든 6244억6900만원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21일 손지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사업부의 실적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 대비 3.3%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2.2%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보았고,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6.1% 하회한 수준”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같은 날 JP모간증권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9만1000원에서 62만원으로 올렸다. JP모간은 “영업이익 7750억원과 순이익 6250억원 등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다”며 “에틸렌 스프레드가 2분기 내내 축소됐음을 감안할 때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회사 측은 3분기부터 계절적 효과가 나타나면서 합성 고무 등과 같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덧붙였다.

BoA메릴린치 역시 “LG화학이 어려운 환경에도 기대한 대로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며 ‘최선호주’ 추천과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BoA메릴린치는 “하반기에도 정보전자 소재 부문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실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 수요의 성장도 LG화학의 하반기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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