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팔자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11-07-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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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27포인트(0.01%) 내린 2130.2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정부의 채무한도 관련 협상 난항에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대규모 물량을 내던졌다. 이날 외국인은 3096억원 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18억원, 5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2463억원이 유입되며 낙폭이 다소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 매도세에 화학업종이 1.72%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운송장비도 0.57% 하락하는 등 주도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업, 기계 제조업 등도 하락했다.

반면 내수업종들은 강세였다. 음식료품, 섬유.의복업종 등이 1% 이상 오른 것. 전기.전자(1.29%), 증권(1.05%), 의료정밀(1.03%) 등도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0.74% 오른 가운데 현대차(0.63%), 현대모비스(0.50%), 기아차(1.86%) 등 자동차 3인방이 나란히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0.91%), LG화학(-0.40%) 등 정유화학주들은 내림세였다. 다만 S-Oil은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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