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무역액 5329억달러 ‘사상 최대’

입력 2011-07-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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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무역규모가 올해 상반기 5329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167억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관세청이 집계한 ‘6월 및 상반기 수출입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2% 늘어난 2748억달러, 수입은 26.6% 증가한 2581억달러였다.

수입이 지난해 보다 550억달러 정도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1년전(175억달러)보다 8억달러 줄었다.

하지만 수출과 수입을 더한 교역규모는 2008년 상반기(4348억달러)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이같은 호조세가 연말까지 이어져 연간 무역액은 1조100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지식경제부도 연간 수출입 목표치를 수출 5570억달러(당초 5130억달러), 수입 5280억달러(4880억달러), 무역수지 290억달러(250억달러) 흑자로 상향조정했다.

상반기 수출은 석유제품(71.1%), 선박(30.9%), 철강(30.7%), 승용차(30%), 기계류(29.8%), 수입은 광물(55.1%), 원유(47.4%), 의류(37.9%), 비철금속(36.6%)의 증가폭이 컸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644억달러), 미국(279억달러), 일본(190억달러)이 상위 1~3위에 올랐고 수입은 중국(431억달러), 일본(342억달러), 미국(222억달러), 사우디(179억달러) 순이었다. 무역역조는 중동(-408억달러), 일본(-152억달러), 호주(-87억달러) 등이 많았다.

한편 6월 한달 수출은 478억달러, 수입 449억달러로 28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2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월간 수출증가율은 13.6%, 수입 27.5%였다.

석유제품(58.4%), 철강(31.3%), 승용차(36.3%) 등이 수출증가세를 유도했고 수입은 원유(65.4%), 가스(51.2%) 등 에너지류가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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