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KT, LG U+, 통신비 인하 동참해야"

입력 2011-07-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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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통신업계 대표이사(CEO)들을 만나 통신비 인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최 위원장은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이석채 KT 회장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을 만나 이같은 말하고, 마케팅 경쟁 자제와 이로 인해 절감한 비용을 투자와 R&D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통신사들의 투자와 고용 확대로 통신서비스뿐 아니라 장비와 콘텐츠 등 전후방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야한다고 강조 했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 CEO들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정부도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업계는 SK텔레콤이 오는 9월부터 기본료 1000원을 내리기로 하는 등 요금인하안을 발표했지만, KT와 LG유플러스가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하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압박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통위 이날 모임이 2기 방통위 출범 이후 최 위원장이 각 업계별로 CEO들을 만나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통상적인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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