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고가 에스엠, 지금 사도 될까

입력 2011-07-14 10:05 수정 2011-07-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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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에스엠의 향후 전망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조정은 가능하겠지만 하반기 어닝모멘텀이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에스엠은 14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일대비 1250원(4.55%) 상승한 2만875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신고가 경신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13일에는 전일대비 800원(2.04%) 상승한 2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스엠은 지난 3월4일 장중 2만2600원까지 오르는 등 약진했으나 이후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지난 6월 10일 파리 공연의 폭발적 반응을 기점으로 상승, 파리 공연 성공 직후인 6월10일부터 7월13일까지 무려 49.7%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4분기 이후에 일본 실적 반영에 따른 어닝 모멘텀이 있다며 장기적 시각을 견지할 것을 조언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과거 동방신기의 경우를 볼 때 일본 성과가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는 6개월이 걸린다"며 "소녀시대 일본 정규1집 앨범이 더블 플래티넘 인증(50만장 판매)를 받는 등 판매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 4분기 이후 어닝서프라이즈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일본을 제외한 해외시장의 경우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리 공연 수익률이 손익분기점 달성 수준인 것으로 안다"며 "현재는 홍보 마케팅 수준으로 실적 연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추가 상승여부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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