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하루만에 반등…다음 시총 2위 '껑충'

입력 2011-07-13 15:36 수정 2011-07-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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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4.34포인트(0.88%) 오른 494.97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여파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코스닥은 장 초반 개인을 중심을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저울질하던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 전환으로 장 막판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견조한 흐름을 연출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억원, 278억원의 매물을 출회했지만 기관은 351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운송, 섬유, 종이, 정보기기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인터넷업종이 6.09%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가 3%대 강세를 보였다. 제약, 출판, IT 소프트웨어 등은 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다음이 2분기 실적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CJ오쇼핑(0.63%), 서울반도체(-1.28%), CJ E&M(-3.66%)을 제치고 시총 2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이외에도 네오위즈게임즈(5.68%), SK브로드밴드(0.12%), 동서(1.09%), 포스코 ICT(2.22%) 등이 동반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폴리플러스가 아토피치료제 국제특허 출원소식에 5.5% 상승했으며, 유비밸록스가 NFC(근거리 무선통신기술) 휴대전화 등장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증권사 호평에 힙입어 7.5% 급등했다.

반면 나이벡은 상장 첫날을 맞아 공모가 1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1만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결국 하한가로 치닫으며 1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상장 이틀째를 맞은 옵티시스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심텍은 삼성중공업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한 544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11개 종목을 비롯한 400개 종목은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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