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유로화 반등에 하락…1064.10원

입력 2011-07-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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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유로화의 반등에 하락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저 9시50분 현재 2.40원 내린 1064.1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의 급락세가 진정되자 환율은 하락 개장했다. 개장가는 2.00원 내린 1064.50원이었다.

특히 이날 오전 중국이 호주에 1조달러 가량 투자한다는 소식에 유로화가 반등폭을 키웠다. 호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가 함께 강세를 보인 것이다.

금융시장이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으면서 코스피가 오르는 것도 환율 하락을 자극하고 있다.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아일랜드 재정상황이 이미 시장에 선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수급은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14일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보이지 않고 있다. 또 12일 거래량이 평소보다 두 배 가량 많은 141억7000만달러에 달했던 만큼 이날 거래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하락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서 어느 한 쪽으로 포지션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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