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대한통운 인수, 주주가치 훼손 없다"

입력 2011-07-12 12:18 수정 2011-07-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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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떨어지는 회사 자산 유동화해 투자하면 이익 더 커

CJ제일제당이 대한통운 인수 자금마련과 이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철하 대표는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통운 인수는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더 좋은 일”이라며 “CJ제일제당 자산 중에 수익이 떨어지는 자산을 빨리 유동화해 투자해서 얻는 이익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대한통운 인수로 소재나 바이오 부문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재무상황을 확인하고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영업이익의 발목을 잡고 있는 소재 부문인 밀가루와 설탕값 인상에 대해 김대표는 “상반기 한 차례 인상했지만 국제 원당 시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정부정책이라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고민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바이오 사업과 식품 신소재산업의 필수적인 곡물의 원활한 수급과 관련해서는 현재 호주지역의 곡물 플랜트와 심도있게 논의 중이고 곧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시장에서 나돌고 있는 CJ제일제당의 주류사업 진출 소문과 관련해서는 전혀 근거도 없고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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