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 전년보다 방류수질 개선

입력 2011-07-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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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10년도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이상)의 운영관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운영관리 상태는 전년도 대비 비슷한 수준이며 수질은 개선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운영관리실태 분석은 지난해 말 기준 470개소(시설용량 25.1백만톤/일)중 6개월 이상 가동실적이 있는 465개소(시설용량 25.0백만톤/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도처리시설 확충 등으로 평균 방류수질(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이 개선(5.4mg/L→5.2mg/L)됐으며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도 전년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류식 하수관거 지역 확대 및 불명수(하수관거 파손에 따라 유입되는 지하수)차단 등 지속적인 하수관거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강우량 과다로 유입수질(143.5mg/L→141.2mg/L)이 줄었다.

하수 1톤당 처리단가는 121.4원으로 전년도(116.8원)에 비해 다소 상승했으며 전문기관에 위탁운영을 할수록 더 저렴했다.

반면 시설용량을 초과하는 시설이 전년대비 18개소나 증가해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거정비 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68억톤의 하수처리수 중 10.9%에 해당하는 7억4000만톤이 하천유지용수, 농업용수 등으로 재이용됐으며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 등 하수처리수 재이용에 대한 관심 고조로 매년 재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환경부는 하수도 시설 설치ㆍ유지관리의 중복투자 방지 및 운영효율 향상을 위해 하수도시설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지자체간 하수도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수탁관리업 도입을 검토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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