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이 기업개선절차에 들어간 벽산건설을 대상으로 1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벽산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신한·국민·산업은행, 농협은 벽산건설에 1000억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자금지원 동의서 접수를 이번 주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부담금은 신한은행이 약490억원, 우리은행이 200여억원 등이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 23위의 중견 건설업체인 벽산건설은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결과 부실징후 기업으로 분류되면서 지난해 7월 기업개선절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