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다 구속시켜야" 맹비난

입력 2011-07-12 02:45 수정 2011-07-12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중권 트위터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해병대를 맹비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중권은 지난 11일 “귀신 잡는 해병이 해병 잡는 해병이 되었군요. 이번에 포항에서 자살한 병사의 몸에서도 구타 흔적이 나왔대요. 자기보다 계급이 약한 이를 괴롭히는 비겁한 사디스트들은 조사해서 다 구속시켜야 합니다”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진중권의 비난은 지난 4일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지난 10일 포항에서 발생한 해병대 병사 자살 사건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지난 10일 밤 포항의 해병대 1사단 소속의 정 일병은 선임병에게 ‘전화를 하고 오겠다’며 내무반을 나간 뒤 부대 내 목욕탕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군은 정 일병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통해 몸에서 멍 자국 3개가 발견됐다고 밝혀 해병대의 가혹행위가 계속해서 의문을 사고 있는 상황. 유가족 측은 사망한 아들이 왕따와 가혹행위를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강화도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 전날인 지난 3일 같은 사단의 K 일병이 자살했다. K일병 유가족들은 K 일병이 구타는 물론 옷을 강제로 벗기고 노래와 춤을 하도록 강요하고 경계근무 때는 발가벗기기를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63,000
    • -0.86%
    • 이더리움
    • 5,135,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1.65%
    • 리플
    • 695
    • -1%
    • 솔라나
    • 223,100
    • -1.89%
    • 에이다
    • 616
    • -1.44%
    • 이오스
    • 989
    • -1.1%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900
    • -4.17%
    • 체인링크
    • 22,190
    • -3.18%
    • 샌드박스
    • 580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