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D-클라우드 센터' 오픈…비즈니스모델 다각화

입력 2011-07-11 11:44 수정 2011-07-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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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IT그룹이 춘천시 남산면 소재 더존 강촌캠퍼스에 구축한 ‘D-클라우드 센터’.

기업정보화 솔루션 기업 더존비즈온은 11일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더존IT그룹 강촌캠퍼스에 ‘D-클라우드 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D-클라우드 센터’는 지난 2009년 8월 토목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준공한 더존 강촌캠퍼스 설계 당시 연구개발동 지하 1층에 연면적 3300m²(약 1000평)의 규모로 공정에 착수했다. 올해 1월말 본사 이전 이후 최첨단 인프라와 최신식 공법을 동원해 내부 설비를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쿨링(Free Cooling) 저전력 공조시스템과 항온항습을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현하는 동시에, 자동화재탐지 설비와 청정 소화가스 설비 등 재해 발생을 대비한 고성능 방재시스템 장착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24시간 중앙 관제 모니터링의 시행으로 실시간 보안 및 관리감독 체계를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제반 시설과 서버운영공간의 분리, CCTV 및 지문인식기 설치, 카드리더기를 통한 출입 이력관리 등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첨단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기존 데이터센터들이 주로 부산, 김해 등 수도권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탓에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D-클라우드 센터’는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과 강촌을 잇는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숙식은 물론이고 헬스센터 등 작업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향후 더존비즈온은 △IT 전문인력을 활용한 IT 통합 서비스 제공 △전산관리자 운용 부담 절감 △고가의 IT시스템 초기 투자 부담 해소 △자체 서버 운영 대비 비용 절감 등의 이점을 내세워 ‘D-클라우드 센터’를 기업 정보화 저변 확대의 주축이 되는 핵심 기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용우 회장은 “글로벌 IT기업을 향한 그룹의 비전이 ’D-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비로소 가시화될 것”이라며 “IaaS, SaaS 등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ERP, 그룹웨어 등 전통 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정보의 생성, 가공, 관리, 공유, 보존, 보안, 복원에 이르는 정보 유통구조의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시스템과 솔루션이 유기적인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다"며 "고객 관점의 원스톱 통합서비스가 가능해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D-클라우드’를 통해 기업은 효율적인 데이터 연동을 기반으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필요한 정보화 서비스의 선택적 접근을 통해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유기적인 통합관리의 편의성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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