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회사채 72조 발행…전년比 13% 증가

입력 2011-07-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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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회사채 순발행규모가 전년동기대비 1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71조967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63조5331억원 대비 13.3% 증가했고,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17조16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6조1944억원 대비 177.1% 급증했다.

일반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10조517억원으로 지난해 8조5556억원에 이어 순발행 됐고, 금융회사채는 지난해 상반기에 2조3612억원 순상환에서 올해 7조1151억원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일반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38조19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0조7899억원 대비 24% 증가했고, 일반회사채 순발행규모는 10조5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8조5556억원 대비 17.5% 증가했다.

특히 유동화SPC채권의 올해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조7955억원을 기록했으나, 5조8855억원이 상환돼 지난해 상반기 상환금액인 7조9444억원과 비교해 25.9%가 감소했고, 유동화SPC채권 순상환금액은 96.9% 급감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사채ㆍ주식연계사채 순발행규모를 살펴보면, 지난해 동기 9조4659억원에서 올해 10조3319억원으로 9.1% 증가했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6조112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뒤를 이어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16조37억원, 시설자금을 위한 발행액 2조75억원, 건설자금을 위한 발행액 7200억원, 용지보상을 위한 발행액 3213억원, 기타 3조257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케이티가 1조72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엘에이치마이홈삼차유동화전문 1조원 등의 순이었으며, 일반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사의 발행금액은 7조950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0.8%를 차지했다.

현편, 금융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33조777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32조7432억원 대비 3.2% 증가했고, 금융회사채 순발행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2조3612억원 순상환에서 7조1151억원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특히 여수신금융채와 금융투자회사채 발행금액이 각각 10조245억원과 54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37%, 60.6% 감소한 반면, 여신전문회사채는 20조7971억원이 발행돼 작년 상반기 13조5129억원에 비해 53.9%,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회사별 발행규모는 신한은행이 3조44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캐피탈 2조3053원 등의 순이었으며, 금융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5사의 발행금액이 11조655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34.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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