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 ‘더 반’, ‘운명의 48표’ 얻을까?

입력 2011-07-0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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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74, AGAIN 2010…평창에게도?

평창이 한국과 인연 깊은‘더반’에서 운명의 시간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시각으로 6일 밤 12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한국은 한국은 ‘더반’발 낭보가 울려 퍼지길 기대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은 1974년 ‘4전 5기’의 홍수환이 복싱 세계챔피언 벨트를 두른 곳이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월트컵 16강의 쾌거를 이룬 ‘약속의 땅’이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1차 투표에서 총 95표 중 과반수 이상인 48표 이상을 얻는 것이다. 만약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얻은 후보지가 없으면 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주요 외신들은 평창의 우세를 점치고 있으나 지난 두 번의 도전에서 모두 2차 투표에서 역전패한 아픔을 겪은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에 1차 투표에서 3위를 하는 도시도 대략 20표 정도는 얻을 것으로 분석되며 평창 유치위는 특히 유럽과 아프리카 IOC위원들의 표 흐름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

평창은 2003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캐나다 밴쿠버와 2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후 2007년 7월 5일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린 제119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두 번째 도전에 나섰지만 러시아 소치에게 47-51로 또 다시 패했다. 1차 투표에서 소치를 압도하며 유치 가능성을 높였지만 2차 투표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해 충격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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