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EU 시장점유율 3년내 3%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입력 2011-07-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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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축산업위해 재정투입·부가세 환급 등 대책 마련”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잠정발효를 계기로 EU 역내 한국산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2.6%에서 3년 내 3%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KBS1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나라와 경쟁 관계인 다른 나라들이 EU와의 FTA를 체결하는데 최소한 3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3년은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종훈 본부장은 “한국이 지난해 EU에 수출한 게 435억달러인데 410억달러에 해당하는 상품에 대한 관세가 지난 1일 모두 사라졌다”며 “제조품의 수출에 우리가 강점이 있어 이번 FTA 잠정발효는 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일각에서 유럽산 자동차의 국내 시장 잠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신차시장이 우리나라가 120만대, EU가 1400만대 규모여서 일부 시장을 내주더라도 수출 기대효과가 훨씬 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부문의 경쟁력 약화 가능성에 대해 “우리 정부는 축산업을 결코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재정투입과 부가세 환급 등 대책을 마련해 놓았고 앞으로도 여러 가지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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