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정’이 단타매매 줄였다

입력 2011-07-04 06:03 수정 2011-07-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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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도주 위주 장세로 중장기 보유 뚜렷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에서는 자동차, 화학 등 일부 종목들이 주식시장을 견인하면서 주식 매매빈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4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상장주식 회전율’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상장주식 회전율은 각각 유가증권시장 115.2%, 코스닥 시장이 278.77%를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 시장은 올해 상장주식 1주당 약 1.2회, 코스닥 시장은 2.8회 매매가 이뤄진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이 각각 145.77%, 369.22%을 기록, 올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0.57%포인트, 90.45%포인트가 감소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른바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으로 불리는 주도주들이 상반기 증시를 이끌면서 단타매매보다는 중장기 보유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중에 5회 이상 매매가 이뤄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9종목, 코스닥시장 107종목 등 126종목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손바뀜이 가장 활발했던 종목은 동원수산으로 2457.36%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신우(1666.91%)와 혜인(1452%)이 각각 10회 이상 손바뀜이 이뤄졌다.

코스닥 시장은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방사능 관련주인 크린앤사이언스가 2597.18%의 회전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솔고바이오(2567.89%) △엔알디(2494.53%) △보령메디앙스(2433.26%) △아가방컴퍼니(2386.48%) 등이 뒤를 이어 ‘테마주’들의 손바뀜이 활발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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