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래 IBK투자證 대표, “빠른 시일내 IPO 추진하겠다”

입력 2011-06-30 14:46 수정 2011-06-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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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ㆍ홀세일 강화를 통해 흑자경영 달성하겠습니다. ”

조강래 IBK투자증권 신임 사장은 3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중소ㆍ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원부서 몸집을 줄이고 영업부서를 강화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흑자경영을 위한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7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IB와 홀세일을 집중강화하는 한편 트레이딩부분은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IB부문에서 IBK금융그룹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원스톱기업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기업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홀세일 부문의 영엽력 강화를 위해 우수 영업인력을 확충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자산관리영업도 대폭 강화된다. 조 사장은 기존 위탁매매영업만으로는 고객기반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온라인고객과 자산관리 고객을 구분해 각각에 맞는 서비스와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IPO(기업공개)에 대한 계획도 털어놨다.

조 사장은 “올해 6월로 상장요건 중 기간요건은 충족이 됐다”며 “일반주주들과 최대주주의 유동성을 감안해 빠른 시일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문제를 감안해 상장시기를 조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취임후 IBK투자증권의 경영전략을 정도ㆍ투명경영, 선택과 집중, 스피드경영 세가지로 제시했다.

그는 “최근 증권업계에 불미스런 일들이 많다”며 “정도경영, 투명경영으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투자자들과 직원들 모두에게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무한경쟁 환경 속에서는 몸집이 큰 것보다 빠른 것이 유리하다”며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게 아니라 팀워크를 통한 ‘준비된 스피드’를 통해 IBK투자증권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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