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거물들은 지금 전쟁 중…구글·MS·페이스북 맞짱

입력 2011-06-29 10:19 수정 2011-06-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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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365’ 발표…구글, SNS 절대 강자 페이스북에 도전장

▲구글과 MS, 페이스북 등 메이저 IT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은 구글이 페이스북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새 SNS ‘구글+’초기화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거물들의 전쟁이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MS는 28일(현지시간)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 MS의 각종 오피스 프로그램을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365’를 출시했다.

이는 이메일과 각종 문서 제작 프로그램, 캘린더 등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어 법인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구글 앱스’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는 평가다.

스티브 발머 MS CEO는 “오피스365를 도입한 기업들은 온라인 상에서 워드 문서를 함께 작성할 수 있고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오피스 365’ 발표 전날인 27일 자사 블로그에 ‘구글 앱스를 고려해야 할 365가지 이유’라는 글을 올려 김 빼기에 나섰다.

구글은 “구글 웹스가 윈도 운영체계(OS) 뿐 아니라 다른 어떤 기기나 OS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격도 더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글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절대 강자인 페이스북에도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글은 ‘구글미’와 ‘버즈’ 등 SNS를 수 차례 선보였으나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구글은 심기일전해 이날 ‘구글+’라는 새 SNS를 공개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사용자들은 구글보다 페이스북에서 62%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구글은 “새 SNS가 페이스북보다 더 나은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사생활 보호도 더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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