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슈바이처' 故이태석 신부, 훈장 받는다

입력 2011-06-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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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울지마 톤즈'에 감동한 국민들이 인터넷으로 추천

▲故 이태석 신부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하다 작년 1월 작고한 이태석 신부(사진) 등 묵묵히 선행을 한 이웃 24명이 국민훈장을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24명을 선정해 7월 중순에 포상할 예정이며 최고등급인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상자로는 故 이태석 신부가 추서됐다고 28일 밝혔다.

故 이태석 신부는 오지인 아프리카 수단에서 8년간 헌신적으로 의료와 교육 봉사활동을 하다 작년 1월 대장암으로 작고했다. 많은 국민들이 이태석 신부를 다룬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보고 감동받아 인터넷으로 국민추천포상 추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추천포상제는 어려운 환경에서 봉사와 기부, 선행을 지속 실천한 숨은 공로자를 국민이 추천하고 정부 차원에서 포상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한달 간 접수된 361명을 놓고 공적 사실 확인과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밖에도 △1억원을 강서구장학회에 기부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87.국민훈장 동백장)씨 △지역 독거노인을 지체 장애인 강경환(51.동백장)씨 △ 평생 모은 재산 15억2000만원을 대학교에 기부한 길분예(92.국민훈장 목련장)씨 등 총 24명이 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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