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유럽·중동 신규 라이선스 계약… ‘유럽 시장’ 공략

입력 2011-06-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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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가 ‘미국 시장’에 이어, 신규 시장 개척과 대형 유통망 확보,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휠라코리아는 유럽을 비롯한 ‘EMEA(Europe·Middle East·Africa: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의 신규 라이선스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조직 개편과 유통 재정비를 모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007년 휠라 본사 인수 후 미국은 지사 형태로 직접 경영하고 중국은 합작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 왔으며 EMEA지역을 비롯한 이외의 지역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유럽 지역 재정비의 핵심은 EMEA 지역을 4개로 분할한 신규 라이선스 파트너쉽 체결로 해당 지역에서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단 기간 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각 지역 시장 상황에 맞춘 상품 기획 및 영업, 마케팅 전략을 꾀해 매출 확대 및 브랜드 위상을 높일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또한 로열티 수입도 현재의 2배 가량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휠라코리아는 지난 1월 전세계 휠라 브랜드 사업권을 관리하는 지주회사인 휠라 룩셈부르크(휠라코리아 지분률 100%)를 통해 당시 이 EMEA 지역의 총괄 영업권을 소유하고 있었던 라이선스 업체인 인테그릭스( Integrix B.V.)사를 인수 해 지역 분할을 통한 라이선스 재정비에 대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휠라 측은 EMEA 지역의 재정비는 2007년 글로벌 사업권 인수 당시 해외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던 미국 시장의 턴어라운드(2010년)에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에 접어든 이후 다음 단계의 주요 과제로 설정해 추진한 사안이라며 비즈니스 영역의 확대와 그로 인한 안정적인 로열티 수입 확대라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이번 EMEA 지역 재정비를 통해 대형 유통망을 비롯해 해당 지역에 대한 탁월한 인프라를 갖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휠라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아 본고장인 유럽 지역의 영업 활성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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