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7일만에 반등…다우 75.42P↑

입력 2011-06-10 06:08 수정 2011-06-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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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무역적자, 올 들어 최저치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7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증시는 최근 하락세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무역적자의 대폭 감소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5.42포인트(0.63%) 상승한 1만2124.3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9포인트(0.35%) 뛴 2684.87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89.00으로 9.44포인트(0.74%) 올랐다.

개장 전 발표된 고용지표가 부진을 보였으나 시장은 무역적자가 대폭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더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000건 증가한 42만7000건으로 전문가 예상치 41만9000건을 웃돌았다.

다만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치는 전주보다 2750건 감소한 42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4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6.7% 감소한 437억달러(약 47조32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488억달러 적자를 크게 밑돌고 올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월보다 25% 이상 급감한 것이 무역적자 축소로 이어졌다.

수입이 전월 대비 0.4% 감소한 2192억달러를 보였고 수출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1.3% 늘어난 1756억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최근 부진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웰스파고은행이 3.39%, 모건스탠리가 2.64%, 씨티그룹이 2.61% 급등했다.

수출호조에 힘입어 제조업종도 일제히 올랐다.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가 1.24%, 듀폰이 1.45%, 3M이 1.1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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