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엔화 강세

입력 2011-06-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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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이 난항을 겪고 미국 경기회복 속도가 느려지는 등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늘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2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79.94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지난달 5일 이후 1개월여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32% 내린 117.18엔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17일 포르투갈 구제금융 결정 전 작성해 전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IMF의 포르투갈 지원이 재정위기 우려를 완화시키는데 실패할 것”이라며 “특히 포르투갈 정부가 단기적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과 관련 국채보유자들이 상당 부분 기여를 해야 한다”고 밝혀 그리스 국채투자자들이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윌리엄 더들리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기회복세는 공격적 통화정책과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의심할 여지없이 평균 이하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에다 마리토 FX프라임 선임 전무 이사는 “미국 경제는 회복기 중 일시 후퇴 현상을 보이는 소프트패치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매우 낮아 달러화 매도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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