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VGX인터, 유전자전달기기 DNA백신 암세포 사멸율 55%

입력 2011-06-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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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내셔널은 8일 강원대 신정임 교수팀(의학전문대학원)의 자궁경부암 DNA백신 동물실험 결과, 유전자전달기기 셀렉트라를 사용한 종양치료연구에서 종양(크기: 3~4mm)을 가지는 동물군 11마리 중 6마리(55%)에서 암이 완전히 제거되는 치료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셀렉트라는 DNA백신의 효능을 높이기 위한 보조기기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바이오벤처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상장코드: INO)사가 개발했으며 VGX인터내셔널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강원대 신정임 교수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7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글로벌 학술대회인 ‘DNA VACCINES 2011’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교수팀은 항암 DNA백신 후보물질을 생쥐의 근육에 접종했으며 DNA백신만 접종한 동물군과 DNA백신 접종과 함께 셀렉트라를 사용한 동물군으로 나눠 비교 평가했다. 실험 결과 TC-1 암세포를 이용한 공격시험, 장기간 항암 면역기억 효과, 전이 억제효과, E7 항원 특이적인 면역반응의 유도, 항암 치료효과 등의 평가항목에서 모두 셀렉트라를 사용한 동물군의 결과가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학술지 ‘DNA & Cell Biology’의 편집위원인 신정임 교수는 암질환 분석 및 예방치료에 대한 연구성과로 지난해 6월 대한암학회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신교수는 현재 자궁경부암 외에도 피부암, 대장암 치료용 유전자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교수가 항암 DNA백신 실험에 사용한 유전자 전달기기 셀렉트라는 현재 VGX인터가 진행중인 조류인플루엔자 DNA백신 임상1상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VGX인터의 관계사인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가 개발중인 감염성 질환(에이즈, C형간염, B형간염, 인플루엔자 등)과 암(자궁경부암, 백혈병, 전립선암 등) 치료용 DNA백신의 임상, 비임상 시험에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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