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붙이는 마약성진통제 ‘마트리펜’ 시판 승인

입력 2011-06-01 09:19 수정 2011-06-01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가지 제형 허가, 9월 출시 예정

대웅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패치형 마약성진통제‘마트리펜’(펜타닐 성분)에 대한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마트리펜은 5가지 제형(12μg/h, 25μg/h, 50μg/h, 75μg/h, 100μg/h)에 대한 허가를 모두 취득하게 됐다. 발매 예정시기는 오는 9월이다.

마트리펜은 스위스 제약사 나이코메드가 개발한 패치형 마약성진통제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1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허를 받은 마이크로리저버(Microreservoir) 기술을 적용, 기존 제품에 비해 펜타닐 함량을 35% 줄이고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구토 부작용을 낮추고 패치 사이즈도 작아져 환자의 복약순응도도 높였다.

김태진 PM은 “암환자 치료에 있어서 항암치료만큼 암성통증조절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이번 마트리펜 시판허가로 마약성진통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패치형 마약성진통제의 국내시장은 연간 200억 규모로,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 시장에서 오는 2014년 100억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73,000
    • -2.25%
    • 이더리움
    • 4,047,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2.27%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01,800
    • -2.56%
    • 에이다
    • 604
    • -2.11%
    • 이오스
    • 1,071
    • -1.56%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3.07%
    • 체인링크
    • 18,310
    • -2.55%
    • 샌드박스
    • 576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